안녕하세요~

인테리어 시뮬레이션 게임 <맡겨줘, 홈즈> 팀입니다!

출시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만큼, ​개발진 모두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.

오늘은 <맡겨줘, 홈즈> 두번째 개발일지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!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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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맡겨줘, 홈즈>는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게임이며,

그 중에서도 메인 컨텐츠 두 가지를 개발하고 있습니다.

의뢰인의 부탁을 해결해주는 '의뢰 해결', 꾸미기 아이템을 구매해서 내 방을 꾸미는 '내 방 꾸미기'

이 두 가지를 구현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힘쓰고 있어요.

그 중에서도 4주차에 진행되었던 내용을 공개하고자 합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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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의뢰 해결 NPC, 스토리 구상

인테리어 게임에 맞게 다양한 나이대, 다양한 직업을 가진 NPC를 구상하고 있습니다.

요즘 트렌드를 반영하여 MBTI까지 적어주셨는데요!

추후에는 NPC 간의 관계도도 작성할 예정이라고 하니, 앞으로의 스토리를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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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데이터 테이블 항목 구상

<맡겨줘, 홈즈>는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게임이라 수많은 가구들을 배치해야 하기 때문에 데이터 테이블의 양이 어마어마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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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 가구 아이템에 등급을 몇 가지로 할 지 정하고, 의뢰 보상 랭크를 만들고 있어요!

가구에는 깔끔함, 편안함, 세련됨, 실용성 4가지 특성을 부여할 예정이고, 등급을 5가지로 나누려고 합니다.

보상 랭크는 S랭크부터 F랭크까지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습니다.

그런데 저희가 구한 가구 에셋이...

두둥! 보이시나요?

1400개가 넘는 파일을 분류해서 중복되는 가구를 추려내고,

이름을 짓고, 설명도 적고, 특성 수치도 부여해야 하고 등급도 나눠야 합니다.

이 모든 작업을 기획 팀원 두 분이 했다가는... 밤새는 정도로 끝날 수 없기에!

분류는 다른 팀원도 함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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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후에도 어떤 보상을 얼만큼 지급할지, 밸런스는 맞는지를 계속해서 고민해야 하기 때문에

알파테스트 후에도, 굉장히 많은 QA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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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NPC와 사운드 에셋 찾기

데이터 테이블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보였기 때문에,

PM 직군을 희망한 4명의 인원은

메인 컨텐츠에 이용될 NPC 에셋과 사운드 에셋을 검색했습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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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PC 에셋과 사운드 에셋을 찾다가 게임과 맞는 NPC 에셋이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이 생겼습니다.

'맞는 NPC 에셋은 찾지 못했고, 우리 팀에는 아트 직군이 없고....

끊임없이 고민을 하던 중, 개발PM 한 분이 용기를 내어 캐릭터를 그려보겠다고 하셨고, 사업PM 한 분은 표정 변화를 그리겠다고 자원하셨어요!

이렇게 그리게 된 NPC 중 한 명인 '오광호'만 살짝 보여드릴게요!

처음으로 만나게 될 NPC인 '오광호'는 밝은 성격의 소유자입니다.

방을 어떻게 꾸며달라고 할지 궁금하시다면, 런칭될 게임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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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SNS 활동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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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맡겨줘, 홈즈>는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만든 인디게임이기 때문에

광고 비용을 많이 지출하기 어렵고,

장르 특성 상 많은 과금을 유도하는 BM(비즈니스 모델)을 구현하는 것이 게임성을 해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.

따라서 저희는 인지도를 올려서 가망 고객을 미리 확보해둘 수 있는 SNS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!

SNS를 활용하면 광고 비용을 적게 들일 수 있고,

런칭 후에도 유저와의 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.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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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진행한 2021 소셜미디어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,

이미지 형태의 게시물을 선호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
그래서 저희는 개발일지처럼 긴 글의 형태를 제외하고,

대부분의 게시물은 이미지로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끔 업로드하고 있습니다.

먼저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했고, 트위터 계정에도 게시물을 올릴 예정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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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앱 아이콘 제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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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맡겨줘, 홈즈> 게임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앱 아이콘을 제작하기로 했고,

비슷한 장르 게임의 아이콘을 조사했습니다.

놀랍게도 유형이 크게 3가지로 나뉘었는데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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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구만 보여주는 형태,

집 내부 혹은 외부의 모습을 보여주는 형태,

NPC와 집을 수리하는 공구만 보여주는 형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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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희는 이 세 가지 중에서

'집 내부 혹은 외부의 모습을 보여주는 형태'를 선택해서 아이콘을 제작해보기로 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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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침 'SketchUp'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팀원이 있어 간단한 3D 모델링 작업을 할 수 있었어요.

메인 의뢰를 해결하면서 열게 되는 이삿짐 상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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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사람의 방을 꾸며주는 인테리어 요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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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보여드리고 싶었어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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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반으로 나누어 표현해도 괜찮다고 느꼈지만,

저희가 만드는 게임이 꾸미는 장르 아닙니까!

꾸미기에 진심인 홈즈 팀은 콘티를 짜서 본격적으로 아이콘을 제작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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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종, 최최종, 진짜최종, 진짜진짜최종.png

수많은 과정 거쳐 만들어진 수많은 아이콘들....

팀원마다 선호하는 형태의 아이콘이 다 달랐기 때문에,

결국 3가지로 제작해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투표를 진행했습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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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개발 단계임에도 불구하고

많은 분들께서 투표에 참여해주셨어요!

덕분에 홈즈 팀원들도 아이콘을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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앱 아이콘을 3D 모델링하는 과정이 궁금하시다면,

네이버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서 영상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!

네이버 블로그​

https://blog.naver.com/homes_to_holmes/222988094039

6. 상점 가구 UI 구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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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인 의뢰에서는 의뢰인이 플레이어에게 지급하는 가구로도 꾸밀 수 있지만,

'내 방 꾸미기'의 경우에는 의뢰 해결이나 상점을 통해 꾸미기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데요!

가구를 구입할 '상점'을 구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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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희 <맡겨줘,홈즈> 팀은 여기서 하이퍼캐주얼이라는 무난한 길을 두고

인테리어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를 선택했습니다.​

그래서 팀원들이 매일 같이 새벽에도 일을 해도 '속도가 느린 건 아닐까' 고민이 생기기도 했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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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고 보니 너무 볼륨이 커지고 있었다는 걸 느끼고, 컨텐츠 중 몇 가지를 추려내어 개발하고 있어요.

컨텐츠의 양보다 질을 늘리고,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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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주에는 좀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. 저희 <맡겨줘, 홈즈>도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고,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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